정부 "12월 위례 분양, 신혼희망타운 조기 공급"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이성희 기자 2018. 9. 21. 10:00
[경향신문] 정부가 주택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신혼희망타운 10만호를 조기 공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오는 12월 서울 송파 위례와 경기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이 실시된다”며 “2022년까지 수도권에서 5만4000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 공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실수요자의 주택공급 체감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했던 전국 신혼희망타운 목표 10만호 중 8만호의 부지 확보를 완료했다. 수도권에서도 공급목표 7만호 중 6만호에 대한 택지도 확보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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