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스 '용남고속' 다시 달린다..노사 협상 타결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노사의 협상 결렬로 하루동안 파업했던 수원지역 버스업체 용남고속이 극적인 협상 타결로 오늘(21일)부터 정상운행된다.
21일 용남고속 노조는 회사와 협상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2시 30분경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협의안에 최종 합의하고 이날부터 버스를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
협상에서 노사는 각자 견해를 한발씩 양보해 시외·공항버스 운수 노동자들의 한 달 근로시간을 14∼15시간씩 줄이고 각 노선 운수 노동자들의 한 달 임금 총액을 평균 40%가량 인상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용남고속 노조 측은 19일부터 진행된 협상에서 사측과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20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만약 이날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추석 명절이 끝나는 27일부터 무기한 2차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상 타결로 파업에 들어갔던 노조 조합원 700여 명은 모두 근무지로 복귀했고 버스 460여 대의 운행도 재기됐다.
한편 용남고속은 현재 수원지역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공항버스의 40%를 운행하고 있다. 대표 직행좌석버스는 수원-강남을 운행하는 3002번, 3003번, 3008번, 3900번, 5100번, 5300번, 5300-1번과 수원-사당을 운행하는 7000번, 7001번, 7002번 등이 있다. 급행버스로는 수원-사당을 운행하는 M5532번과 수원 강남을 운행하는 G5100번, 수원-서울역을 운행하는 8800번 등이 있다.
김은총 (kime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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