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0% "9·13부동산대책으로 집값 안정? 미흡하다"

뉴스룸 2018. 9. 17.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9.4%로 가장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적절 45.3%·미흡 29.2%·과도 19.4%)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4명은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절하다'가 31.9%, '과도하다'는 응답은 19.8%였고, '모름·무응답'은 8.9%였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미흡 55.2%·과도 18.1%·적절 17.7%)과 대전·충청·세종(미흡 38.9%·적절 27.5%·과도 24.1%)에서 미흡하다는 인식이 가장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적절 45.3%·미흡 29.2%·과도 19.4%)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집값 급등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미흡하다는 인식과 적절하다는 인식이 엇비슷했다. 서울은 적절 37.7%·미흡 33.8%·과도 20.2%, 경기·인천은 미흡 38.5%·적절 33.6%·과도 19.5%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적절 50.2%·미흡 28.5%·과도 12.8%)에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절반가량으로 나타났으나 정의당(미흡 52.6%·적절 25.1%·과도 17.3%)과 자유한국당(미흡 52.5%·과도 30.8%·적절 13.9%) 지지층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이 절반을 넘었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층(미흡 51.9%·과도 27.8%·적절 17.0%)과 중도층(미흡 44.6%·적절 29.3%·과도 19.5%)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이 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면, 진보층(적절 53.0%·미흡 24.7%·과도 14.3%)에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다수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