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모저모] 절도범이 구멍 뚫어..가스 대량 누출 대피

조수애 2018. 9.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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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가스가 누출돼 주민 130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새벽,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시에서 많은 양의 가스가 누출돼 당국이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주민 130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17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가스 공급 업체가 급히 가스관 밸브를 차단했지만, 이미 수시간 동안 가스가 새어나간 뒤였습니다.

현장조사 결과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에 절도범이 구멍을 뚫어 가스를 훔치려다, 가스가 새어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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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집안에 있던 세 살 아이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괴한이 집 앞에 차를 세우고 집을 향해 총을 쏜 뒤, 도주했는데요.

대체 누가 왜 총을 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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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운전자가 긴 정지신호에 화를 못참고, 신호등을 부수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 남성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임시 신호등을 거칠게 넘어뜨립니다.

중국 후난성 진스의 한 교차로 CCTV 영상인데요.

빨간 불에 멈춰서고 2분이 넘도록 신호가 바뀌지 않자, 차에서 내려 아예 신호등을 부숴버렸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친구와 싸운 뒤, 기분이 좋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

결국 벌금형과 5일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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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예상치 못하게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흔치 않은 일로 야생동물들도 온통 새하얀 풍경이 낯설기만 한데요.

현재는 눈이 녹고 다시 건조한 날씨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신비롭기까지 한 하얀 초원의 모습… 조금 더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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