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판매 '랭킹닷컴' 운영사 푸드나무, 10월 코스닥 상장

이병훈 2018. 9.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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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건강식 생산·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푸드나무는 플랫폼 기반의 사업 다각화 및 자사 브랜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법인으로 전환한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유통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필두로 다이어트 레시피 전문매거진 '닭쿡',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등 건강 관련 정보콘텐츠 제공 및 제품 판매,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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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건강식 생산·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푸드나무는 플랫폼 기반의 사업 다각화 및 자사 브랜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2일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푸드나무는 카테고리 킬러로서,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모색할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3년 법인으로 전환한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유통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필두로 다이어트 레시피 전문매거진 '닭쿡',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등 건강 관련 정보콘텐츠 제공 및 제품 판매,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랭킹닭컴은 가장 잘 팔리는 닭가슴살 상품의 순위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 대표가 전국의 닭가슴살 정육 공장을 찾아다니며 납품처를 확보하며 고객 신뢰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2008년 서울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보디빌더 선수 출신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8억원, 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6%, 26%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기준 푸드나무의 회원이 56만명이며, 재구매 고객 비율도 57%에 이르는 등 매출원이 안정적"이라며 "사업영역을 헬스,건강,다이어트 등으로 확대하면서 기존 고객들의 유입도 자연스럽게 진행돼 매출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푸드나무는 판매채널 확대와 함께 콜드체인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파주 자동 냉동 물류센터가 준공된다. 또 지난 8월 홍콩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해외수출 기반도 마련한다.

한편 푸드나무의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8700~2만2700원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마친 뒤 오는 18~19일 양일 간 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 예정금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353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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