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모듈플러스' 마술같은 공간 구성

‘모듈플러스’는 현대리바트가 올 가을 선보이는 수납용 가구로, 거실·안방·주방·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고안한 제품이다. 높이와 폭, 선반 색상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프레임·선반·수납·코너장 등 60개의 각 모듈을 고객이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듈플러스를 활용해 3단 수납장 2개를 붙여 침실수납장으로 사용하거나, 여기에 모듈책상을 연결하고 서재가구로 쓸 수도 있다. 또 3단 수납장에 플랩장과 코너장을 결합해 거실장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공간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조합이 무궁무진한 것이다.

지금까지 책장과 소파 등 일부 품목을 모듈식으로 선보였지만, 모듈플러스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모듈가구는 처음이다. 모듈플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표면재는 친환경 신소재인 ASA가 사용됐다. LG화학이 개발한 첨단 소재로, 일반 표면재 대비 가격이 7배 가량 비싸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색되지 않고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으며, 촉감이 부드럽다.

표면재 접착도 일반 접착제 보다 가격이 3배 비싼 친환경 PUR접착제가 쓰였으며, 고급 아파트 주방가구에 적용되는 독일 헤펠레의 유압장치가 적용됐다.

모듈플러스는 1600 3단 플랩장, 800 2단 플랩장 등 다양한 모듈을 갖췄다. 거실에는 거실장, 침실에는 침실수납장, 서재에서는 책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듈은 2단장, 3단장, 전용책상 등 20개가 있다. 특히 ‘코너장’ 모듈은 죽은 공간이 되기 쉬운 모서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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