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같이 살래요' 유동근♥장미희, 이상우♥한지혜 결혼 '해피엔딩'(종합)

뉴스엔 2018. 9. 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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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장미희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이 완성됐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50회 (마지막회/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정은태(이상우 분) 박유하(한지혜 분), 박효섭(유동근 분) 이미연(장미희 분)은 차례로 부부가 됐다.

정은태 박유하는 상견례 자리에서 "이미 결혼했다. 혼인신고도 마쳤다. 부부다"고 선언했고, 박효섭 이미연 연찬구(최정우 분) 정진희가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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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장미희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이 완성됐다.

9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50회 (마지막회/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정은태(이상우 분) 박유하(한지혜 분), 박효섭(유동근 분) 이미연(장미희 분)은 차례로 부부가 됐다.

최문식(김권 분)은 박효섭에게서 제 친부 최동진(김유석 분)이 계모 이미연의 재산을 빼돌리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막으러 갔다. 하지만 최문식이 눈물로 붙잡는 데도 불구하고 최동진은 “내 인생을 바꿀 마지막 기회다”며 빌딩 계약을 하러 갔다. 그 자리에서 최동진은 경찰에 체포됐다.

최문식은 박효섭에게 “아빠가 체포될 걸 알면서도 그대로 보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빠가 엄마 재산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았다. 엄마 약만 바꾸지 않으려고 했어도”라며 눈물 흘렸다. 최동진은 아들의 면회를 거부 “죄수복 입은 모습은 보이기 싫다. 아버지로서 마지막 자존심이다”고 말을 전했고, 최문식은 “어떤 모습 아버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미연은 상황이 일단락되자 가족들을 소집했고, 박유하는 “아줌마 기운 차리셔서 다행이다. 마음 편히 떠날 수 있겠다”며 정은태와 아프리카로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침 정진희(김미경 분)가 이미연에게 전화를 걸어와 결혼준비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정은태 박유하는 정진희의 개입으로 일이 점점 커지자 걱정했다.

정은태 박유하는 자신들이 원하는 결혼을 하기로 했고, 둘만의 결혼식에서 박선하(박선영 분) 차경수(강성욱 분) 부부를 증인삼아 딸 채은수(서연우 분)에게 결혼과 출국을 허락 받았다. 정은태 박유하는 상견례 자리에서 “이미 결혼했다. 혼인신고도 마쳤다. 부부다”고 선언했고, 박효섭 이미연 연찬구(최정우 분) 정진희가 모두 경악했다.

그 전에 연찬구는 딸 연다연(박세완 분)을 데리고 박효섭을 찾아가 박효섭 아들 박재형(여회현 분)과 연인이라 밝히며 촌수가 복잡하게 꼬인 사실을 알렸지만 박효섭은 “한 집안에 두 인연이라니. 참 드물고 귀한 인연이다”며 반색했다. 그 말을 전해들은 정진희 역시 “정말 귀하고 드문 인연이다”고 좋아했다.

우아미(박준금 분)는 며느리 박선하의 서랍에서 성년 후견인 서류를 보고 이미연의 치매를 알았지만 티내지 않았다. 우아미는 아들에게 “내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 선하가 그 사람 몰래 재산 빼돌릴 애냐”며 “선하가 힘들겠다”고 걱정했다. 또 우아미는 박선하에게 “딸 같지 않아도 앞으로 10년 함께 살면 또 모르겠다. 그거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미연은 빌딩을 팔아 치매 치료법에 투자하기로 했고, 연다연은 인턴으로 취직했고, 박현하(금새록 분)는 부친 박효섭의 가게를 인터넷으로 확장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정은태 박유하가 출국하는 날, 박현하의 주도로 박효섭 이미연의 깜짝 결혼식이 치러졌다. 이미연은 깜짝 이벤트에 반색했다. (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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