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화창한 초가을 날씨..유원지·유명산 '북적'

윤난슬 2018. 9. 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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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휴일인 9일 전북지역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유명산과 행락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완주가 29.3도를 기록하는 등 남원 27.8도, 익산 27.7도, 전주 27.4도, 순창·고창 27.3도, 무주 27.2.도, 임실 27.1도, 부안 26.5도, 장수 26.2도, 군산 26.1도 등 대부분 포근한 날씨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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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화창한 전주. 2018.09.04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9월 첫째 주 휴일인 9일 전북지역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유명산과 행락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완주가 29.3도를 기록하는 등 남원 27.8도, 익산 27.7도, 전주 27.4도, 순창·고창 27.3도, 무주 27.2.도, 임실 27.1도, 부안 26.5도, 장수 26.2도, 군산 26.1도 등 대부분 포근한 날씨 보였다.

완주 모악산에는 주말 동안 50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았고 진안 마이산과 정읍 내장산 등에도 등산객과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산을 오르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선선한 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했다.

또 전주동물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삼삼오오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주 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에도 가족과 연인 등이 대거 몰렸고 수목원과 덕진공원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일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한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에는 행사 마지막 날을 맞아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단위의 나들이객로 붐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별 소풍, 반디나라관, 1박2일 무주생태탐험, 소망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는 벌초·성묘객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도내 각 공원묘지와 가족묘지에는 조상의 묘를 돌보는 벌초객의 손길이 분주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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