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 '전초전' 전국 25곳 1만1003가구 청약

[투자포인트] 행복주택 6010가구 비롯 전국 분양물량 전주 대비 급증

가을분양시장 초입인 이번주 전국에서 분양이 본격화된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9월 9~15일) 전국 25개 사업장에서 총 1만1003가구의 1순위 청약이 예정됐다. 지난주 전국 분양 물량은 4772가구였다.

이번주 분양 물량 중 절반 이상인 6010가구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이다.

민간에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더샵',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퍼스트뷰' 등이 분양된다.

오는 12일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소재 동래더샵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13일에는 중흥토건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주상복합 5블록의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퍼스트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 137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장 주변에 남악신도시는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 다수의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다.

서울 중구 '삼정 아트테라스 정동' 등 8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하고 서울 노원구 '노원 꿈에그린' 등 20곳이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안양 KCC스위첸' 등 5곳이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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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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