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휴대폰서 재난문자 받는다"..안드로이드 9.0, 한국 재난문자 규격 적용

안별 기자 2018. 8.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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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구글과 협력해 재난문자 사각지대를 줄인다.

SK텔레콤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9.0(파이) 운영체제가 적용된 자급제 단말기나 해외 직구(직접구매)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재난문자 수신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드로이드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통신사와 상관없이 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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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구글과 협력해 재난문자 사각지대를 줄인다.

자급제 단말기나 해외 직구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도 재난문자 수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9.0(파이) 운영체제가 적용된 자급제 단말기나 해외 직구(직접구매)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재난문자 수신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9.0에 한국형 재난문자 규격이 적용되면서다.

그동안은 국내의 외국 제조사 자급제 단말이나 해외 직구 단말은 한국형 재난문자 규격을 지원하지 않아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했다. SK텔레콤 측은 "구글에 국내 재난 문자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안드로이드 9.0에 해당 내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드로이드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통신사와 상관없이 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하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SK텔레콤 이용자를 넘어 국내의 모든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양사가 협력했다는 점에 공익적 차원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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