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대진표 확정, 한국-일본 '맞대결'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8. 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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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이 내달 1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오후 6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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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후 8시30분 금메달 놓고 '운명의 한일전'
'박항서호' 베트남은 오후 5시 UAE와 동메달 결정전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대진표. 그래픽=김명석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이 내달 1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오후 6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1로 완파했다.

전반 7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선제골과 28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추가골, 후반 10분 이승우의 쐐기골을 더한 한국은 후반 25분 쩐 민 브엉이 프리킥으로 1골을 만회한 베트남을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이어 열린 4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꺾은 일본으로 확정됐다.

일본은 오후 9시30분부터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33분에 터진 우에다 아야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두 팀은 금메달을 놓고 내달 1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일본은 2010년 광저우(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재도전하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한국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베트남은 내달 1일 오후 5시 UAE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 16강이었던 베트남은 ‘박항서 매직’과 함께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3/4위전 일정

- 결승전 : 대한민국 vs 일본, 9월 1일 오후 8시30분
- 동메달결정전 : 베트남 vs 아랍에미리트, 9월 1일 오후 5시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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