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종영①] 윤두준 입대→조기종영..이보다 아쉬운 건

2018. 8.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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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가 주연 배우 윤두준의 군 입대로 예정보다 빠른 종영을 맞았다.

드라마 측은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게 되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운 반응은 여러 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 가운데 '식샤를 합시다' 모든 시즌에서 극을 이끌던 윤두준이 갑작스러운 군 입대를 준비하게 되며, 드라마는 거듭 난관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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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종영 사진=tvN

[MBN스타 김솔지 기자] ‘식샤를 합시다3’가 주연 배우 윤두준의 군 입대로 예정보다 빠른 종영을 맞았다. 드라마 측은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게 되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운 반응은 여러 곳에서 터져 나왔다.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맛깔나는 먹방 코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의 세 번째 시리즈로, ‘식샤님’ 구대영의 과거를 오가며 캠퍼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극 초반 시즌2의 여주인공 서현진(백수지 역)이 특별출연했으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극단적인 전개를 그려 시청자들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는 시즌3에서 이지우와의 로맨스를 그리기 위함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뜻하지 않은 비극에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사랑했던 팬들은 실망한 눈치였다.

충격 전개에도 불구하고 시즌3에서 구대영과 이지우의 로맨스는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대학시절 서로를 짝사랑 했던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애매한 관계를 이어갔고, 아무런 진전 없이 과거와 현재만 오갔다.

더불어 ‘식샤를 합시다’의 최대 무기였던 먹방 또한 이번 시즌에서 제 맛을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다. 전 시즌에서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하는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시즌3에서는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하지 못해 ‘식샤’만의 매력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식샤를 합시다’ 모든 시즌에서 극을 이끌던 윤두준이 갑작스러운 군 입대를 준비하게 되며, 드라마는 거듭 난관에 부딪혔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급하게 마무리 짓고 지난 24일 현역 입대했다.

이에 ‘식샤를 합시다3’ 측은 16회 편성을 14회로 변경했다. 드라마 측은 “극중 구대영과 이지우의 이야기는 기존 기획방향에 흔들림 없이 담아낼 계획”이라며 “이미 16회까지 계획되었던 스토리를 토대로 대본은 수정 완료되었으며, 주요 스토리 위주로 압축하여 줄거리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전작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여러 아쉬움을 남겼던 ‘식샤를 합시다3’. 여러 잡음을 뒤로한 채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만한 끝매듭을 지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는 28일 종영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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