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조기종영 아쉬움, 사이다 결말로 채울까[종영기획]

뉴스엔 2018. 8.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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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시작한 '식샤를 합시다' 시즌3가 용두사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로맨스를 위한 시즌2 주인공 백수지(서현진 분)의 사망 설정은 시즌1, 시즌2 시청자들에 충격 그 자체였다.

시즌제 드라마일수록 시청층이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시즌1, 시즌2 시청자들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충격적인 전개는 실망감을 선사했다.

각종 잡음으로 시즌1, 시즌2 시청자들에 실망감을 안긴 '식샤를 합시다3'가 시즌3 시청자들에는 만족감을 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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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호기롭게 시작한 ‘식샤를 합시다’ 시즌3가 용두사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결말만큼은 시청자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8월 28일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정형건)가 14회로 종영을 맞는다. 애초 16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였으나 주인공 구대영 역을 맡은 윤두준의 불가피한 입대로 2회 당긴 조기종영을 결정하게 됐다.

기대가 높은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는 먹방(먹는 방송) 드라마 선두주자로 타 드라마와 차별성을 띄었다. 또 1인 가구 구대영을 중심으로 한 러브라인은 매회 달라지는 메뉴만큼이나 기대케 하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하지만 시즌3에서는 먹방과 로맨스 어느 것 하나 잡지 못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시즌1과 2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버금가는 연출과 연기로 시청자들 군침을 자극했다면, 시즌3에서는 식욕 자극은커녕 오히려 낮추는 듯한 불편함을 안겼다.

먹방을 놓친 ‘식샤를 합시다3’였지만 로맨스에서도 부진함을 보였다. 새로운 로맨스를 위한 시즌2 주인공 백수지(서현진 분)의 사망 설정은 시즌1, 시즌2 시청자들에 충격 그 자체였다. 시즌제 드라마일수록 시청층이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시즌1, 시즌2 시청자들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충격적인 전개는 실망감을 선사했다.

충격적 전개에도 불구, 새로운 러브라인마저 쉽지 않다. 2, 30대를 오가는 구대영과 이지우(백진희 분)는 여전히 사이다보다 고구마에 가까운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측은 2회 앞당긴 종영에 대해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존 기획 방향에 흔들림 없이 담아낼 계획”이라며 “16회까지 계획된 스토리를 토대로 대본 수정이 완료됐으며, 주요 스토리 위주로 압축해 줄거리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각종 잡음으로 시즌1, 시즌2 시청자들에 실망감을 안긴 ‘식샤를 합시다3’가 시즌3 시청자들에는 만족감을 더할 수 있을까. 조기종영의 아쉬움을 만족스러운 결말로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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