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추운 날씨는 문제되지 않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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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리자이나에 위치한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3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게랭킹 1위 박성현의 2연패 수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회로 챔피언 박성현과 이에 도전하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 브룩 M.핸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등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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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캐나다 리자이나]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리자이나에 위치한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3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게랭킹 1위 박성현의 2연패 수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회로 챔피언 박성현과 이에 도전하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 브룩 M.핸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등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3라운드 1위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등에 업은 브룩 헨더슨이 차지했다. 지난해 12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캐나다에서 영 재미를 보지 못했던 헨더슨은 버디 네 개, 보기 두 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4언더파로 3라운드 단독 선두를 차지하며 홈팬들 앞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헨더슨에 이어 엔젤 인(미국)과 일본의 신성 하타오카 나사가 13언더파 공동 2위로 뒤를 쫓았고, 박성현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와 두타 차 단독 4위, 오수현(호주)과 오스틴 에른스트(미국)가 11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3라운드 한국 선수들은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 박성현이 4위에 오른 가운데 양희영과 올 시즌 부진탈출을 노리는 이미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진영이 9언더파 공동 11위, 신지은이 7언더파 공동 20위, 김세영이 6언더파 공동 23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순스포츠 홍순국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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