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유동근-박선영, 장미희 치매 알았다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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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박선영 부녀가 장미희의 치매 초기를 알았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6회 (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박효섭(유동근 분) 박선하(박선영 분) 부녀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치매 초기란 사실을 알고 눈물 흘렸다.
박효섭은 이미연(장미희 분)의 집으로 들어갔고, 이미연이 돌아가라고 성화해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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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박선영 부녀가 장미희의 치매 초기를 알았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6회 (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박효섭(유동근 분) 박선하(박선영 분) 부녀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치매 초기란 사실을 알고 눈물 흘렸다.
박효섭은 이미연(장미희 분)의 집으로 들어갔고, 이미연이 돌아가라고 성화해도 듣지 않았다.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웨딩슈즈를 수선해주겠다고 말했고, 이미연은 “수선할 데 없다”며 멀쩡한 웨딩슈즈를 내밀었지만 박효섭은 이미연이 다른 곳에서 수선해 온 사실을 알고 더 의심했다.
박선하는 이미연에게 가게를 받은 지 한 달이 지나 한 달 치 빚과 이자를 갚았고, 이미연이 “지금이라도 선물로 받을 생각 없냐”고 묻자 박선하는 “그 선물이 어머님 욕심을 키울까봐 걱정이다”고 거절하며 “이자는 제 마음대로 은행 이자로 정했다”고 답했다. 이미연은 “넌 참 특별한 아이다”고 좋아했다.
이어 이미연은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전남편 최동진(김유석 분)의 전화를 받았다. 최동진은 이미연이 병원에 간 사실을 알고 일부러 전화를 건 것. 최동진은 이미연이 나온 진료실 의사 이름을 양학수(박상면 분)에게 말해줬고, 양학수는 이미연이 부친 때부터 알고 지낸 신경외과 의사를 만났다는 말에 치매를 더 의심했다.
최동진은 아예 이미연에게 만남을 청했고, 이미연의 가방을 몰래 훔쳐 약병을 빼돌렸다. 최동진은 이미연이 가방을 잃어버린 것처럼 상황을 꾸며냈고, 이미연은 최동진보다 저 자신을 먼저 의심했다. 최동진은 그런 이미연을 보고 치매를 더 확신했고, 이미연을 따라온 박효섭을 보고 가족 누구도 치매를 모른다 여겨 반색했다.
최동진은 양학수에게 이미연의 재산을 빼돌리는 일이 더 쉬워지리라 낙관했다. 하지만 그 시각 정은태(이상우 분)가 박효섭 가족들과 함께 이미연의 집으로 찾아가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정은태는 이미연에게 치매 합병증으로 우울증이 올 수 있다며 “오늘 같은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또 정은태는 박효섭에게 꽃꽂이 퍼즐 요가 등의 취미를 함께 할 것을 권했다. 그 조언을 들은 박효섭 친구 마동호(박철호 분)는 “꼭 우리 형수 치매 초기 때 들은 말 같다”고 말했다. 이상한 낌새를 차린 박효섭은 정은태를 찾아갔고 정은태는 “아버님 도움이 가장 필요한 병을 앓고 계신다. 초기 치매다”고 이미연의 병명을 말했다.
같은 시각 이미연은 박효섭 장녀 박선하를 만나 성년 후견인을 부탁하며 “내가 좀 아프다.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게 내가 나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건데 그게 현실이 됐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선하는 그 말을 듣고 망연자실 남편 차경수(강성욱 분)에게 “아줌마, 우리 아빠, 어떡하지”라며 눈물 흘렸다.
그 사이 정진희(김미경 분)는 남동생 정은태와 딸 연다연(박세완 분)이 만나는 박유하(한지혜 분) 박재형(여회현 분)이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박효섭은 이미연을 찾아가 “왜 나한테 말 안 했냐”고 물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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