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교육부 발표, 유감스럽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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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에 대해 유감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교육감은 이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발표를 연기하자고 요청했지만 강행한 데 대해서 솔직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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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4개 권역별 설명회 실시
박 교육감은 이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발표를 연기하자고 요청했지만 강행한 데 대해서 솔직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또 "내용을 보더라도 일반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부분에 있어 기술적으로 노력한 부분은 보이지만, 철학이 담기지 않았다는 데 대해서 대단히 아쉽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로 갈 부분도 자신이 없어하면서 미뤄버리고, 수능 비율이 이렇게 확대되면 고교학점제 과목을 넘나들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제로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부모들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권역별로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새로 발표된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소상하게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오는 9월 초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4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거제권역(거제, 통영)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거제청소년수련관, 김해권역(김해, 밀양, 양산)은 9월 4일 오후 7시 장유도서관, 창원권역(구창원, 구마산, 구진해, 창녕, 함안)은 9월 6일 오후 7시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 진주권역(진주, 고성, 남해, 하동, 사천, 산청, 의령, 거창, 함양, 합천)은 9월 7일 오후 7시 진주교육지원청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과 향후 학생별 대입준비 방안을 안내하고 대입변화에 따른 바람직한 고교선택과 중학교 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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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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