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개발호재 기대, 인천시 서구 마전동 다가구주택 매매돼 눈길

이다연 2018. 8. 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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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탑공인중개사사무소]
수도권 내 마지막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오는 10월 중 검단신도시 내 신축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계획이며, 인천1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도 이어져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검단신도시 인근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이 거래돼 눈길을 끈다. 이 지역 탑공인중개사사무소는 해당 다가구주택의 1층 매물(대지면적 269.5㎡, 연면적 320.75㎡)을 매매가 10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탑공인 관계자는 "본 매수인은 인천시 서구 마전동 일대에 임대수익을 얻기 위한 적당한 투자 매물을 알아보던 중, 주변 풍부한 상권, 편리한 교통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해당 매물에 만족해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생한 거래스토리를 전했다.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 정류장에서 급행버스를 통해 검암역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주요 도심까지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검단사거리역을 중심으로 은행, 병원, 식당, 카페, 롯데시네마, 검단먹거리타운 등 다양한 상권이 조성됐다.

교육 시설로는 능내초, 검단고가 도보권 내에 있으며, 마전초·중, 완정초, 검단중, 인천서구검단도서관도 멀지 않다. 인근에 능내공원, 만수산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유형별 증감률은 연립·다세대 주택이 10.7%, 단독(단독·다가구)주택이 8.8% 줄었다.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매매 거래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해 당분간 주택 임대료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 분석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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