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중고차 시세, 열흘만에 14% 떨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잇따른 화재사고 논란에도 흔들림이 없던 BMW 차량의 중고차 가격이 국토부 운행중지 검토 발표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차주들이 헤이딜러의 중고차 경매 시장에 물건을 내놓는 '판매요청'도 화재사건 전 10일 간 220대 였으나, 화재사건 후 556대, 운행중지 검토 발표 후 671대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중고차 견적비교 앱 헤이딜러에 따르면 BMW 520d(F10)의 평균 중고차 시세는 화재사건 발생 전 2936만원(6월18~30일)에서 화재사건 발생 후 2919만원(7월23일~8월4일)으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후 국토부의 운행중지 검토 발표가 나오자 520d의 중고차 시세는 2502만원(8월5~15일)으로 급락했다. 운행중지 검토 발표 후 10일 만에 14.3%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가 2974만원에서 2899만원으로 2.5% 하락에 그쳐, 여름 비수기 중고차 시장의 평균적인 시세하락율을 나타낸 것과 대조적이다.
BMW 차주들이 헤이딜러의 중고차 경매 시장에 물건을 내놓는 ‘판매요청’도 화재사건 전 10일 간 220대 였으나, 화재사건 후 556대, 운행중지 검토 발표 후 671대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중고차 딜러들의 매입 의사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고객이 판매요청한 BMW 520d 차량에 입찰한 중고차 딜러 수는 7월 평균 11.5명이였으나, 8월 현재 평균 4.8명으로 42%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는 평균 12명의 딜러가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BMW 차주의 판매요청은 3배 증가했지만, 딜러들의 매입 의사는 절반 이하로 떨어져 단기간에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며 “헤이딜러에서 BMW 차량의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당분간 중고차 시장의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의 일반고]일반고 몰락 왜?..학종 확대로 우수학생 이탈
- 무역협상 앞두고..美커들로 中경제 끔찍해(종합)
- 출근길이 아름답다..태풍 솔릭, 막바지 폭염에 최대 변수
- 나경원, '안희정 무죄' 논평.. 성관계 후 와인바 가면 대등한 관계?
- '썰전' 이철희 "내가 김경수라면 드루킹에게 미안해할 것"
- '김경수 영장심사' 박범석 판사.. MB는 구속, 이명희는 기각
- 소방전용구역은 신축아파트만..주차난에 화재안전 포기한 소방당국
- [국가R&D 현주소]①기초과학 푸대접하며 노벨상만 바라서야
- [김은총의 소확행] 폐지에 그림 그리고 리어카에 광고 싣는 청년들
- 특검 마지막 승부수 김경수 구속영장..관건은 '스모킹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