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여행 pick!] 가깝고도 확실한 피서! 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8. 8. 1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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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의 생활화! 올여름의 화두다. 가깝고도 확실한 피서를 찾는다면 한강으로 가자.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무더위 퇴치법을 슬로건으로 한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8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전체 프로그램의 70% 이상이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7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꿀팁1.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대표 선수 물놀이 프로그램부터 시작해보자. 투명카약, 수상자전거 등 10종의 물놀이 레저기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가 여의도 파라다이스 일대에서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캠핑 초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여름 캠핑장'과 자녀 동반 가족 최적의 휴가지로 꼽히는 한강여름수영장도 8월 16일까지 인기리에 운영될 예정이다.

꿀팁2. 해가 저물고 석양이 물들면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이 한강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국내 최대 야외음악 축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인기 무대를 한강으로 옮겨온 '한여름밤의 재즈'는 반포 세빛섬 앞 피크닉장에서 8월 14~15일까지 진행된다.

꿀팁3. 덕후들 모여라. 3000명의 시민이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한강크로스 스위밍챌린지는 8월 19일 잠실대교 남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꿀팁4. 바쁜 일상 속 '소확행'을 실현해보자.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영화를 관람하거나 도심 속 최대 헌책방 장터에서 시간을 보내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시네마퐁당'은 8월 17일 난지물놀이장에서 '다리밑헌책방축제'는 8월 15일까지 마포대교 하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꿀팁5. 세계 속 한강을 표방한 국내외 협력 프로그램도 있다. 남과 북의 만남처럼 한강 남쪽과 북쪽의 화합의 오작교 프로젝트 '광진교페스티벌'은 8월 18일 광진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꿀팁6.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영(young)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년 코디네이터 1기들이 기획한 밤샘콘서트 '서울인기페스티벌'은 8월 18일 난지 젊음의 광장에서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신진 뮤지션, DJ의 공연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꿀팁7. 지속 가능한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한강 수력발전극장에서 야외 영화도 보고 친환경 마켓에서 쇼핑도 하는 '한강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이 8월 17~19일까지 뚝섬 자벌레 잔디밭에서 열린다. 아이가 있다면 매미와 무당벌레 등 한강의 야생을 만나보는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도 놓치지 말자.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윤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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