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동안에 시원하게' ..수원시,버스정류장 14곳에 대형얼음

유재규 기자 2018. 8.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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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역 내 일부 버스정류장에 무더위를 잊게 해줄 대형얼음을 비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시는 지역 내 총 874개 버스 정류장 가운데 수원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개 정류장에 지난 8일부터 무게 30kg짜리 얼음 2개씩을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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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면서 대형얼음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시민의 모습.(수원시 제공)© News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역 내 일부 버스정류장에 무더위를 잊게 해줄 대형얼음을 비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시는 지역 내 총 874개 버스 정류장 가운데 수원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개 정류장에 지난 8일부터 무게 30kg짜리 얼음 2개씩을 비치했다.

얼음이 비치된 버스정류장은 Δ한일타운·경기일보(정류장번호 01-125) Δ성균관대역고용노동부경기지사(01-262) Δ수원역·AK플라자(03-195) Δ수원역(03-165) Δ팔달문(03-056) Δ팔달문(03-133) Δ팔달문·수병원(03-051) Δ수원역·노보텔(03-015) Δ수원역·AK플라자(03-017) Δ수원역·AK플라자(03-196) Δ수원시청·일자리센터(03-381) Δ수원시청·일자리센터(02-251) Δ황골벽산아파트(04-169) Δ법원사거리(04-042) 등이다.

낮 12시께 얼음을 갖다 두면 5~6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녹기 때문에 퇴근시간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당초 10일간 시범운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7세 미만 아동을 둔 부모와 노인 등에게 큰 호응이 있어 추가적으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얼음 비치 자체만으로 그 주변의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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