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여름 성수기 펜션 1박 평균 15만원대..전남 가장 비싸"

김영권 2018. 8. 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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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성수기 전국의 팬션 1박 숙박비는 평균 15만원대로, 가장 비싼 곳은 전라남도였고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2일 모바일 여행 예약서비스 티몬투어에 따르면 7~8월 전국 펜션의 2인 기준 펜션 1박 평균 숙박비는 15만원대로 조사됐다.

펜션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전라남도로 평균 17만원대였다.

7~8월 펜션 예약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으며 2위는 강원도, 3위는 경상남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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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성수기 전국의 팬션 1박 숙박비는 평균 15만원대로, 가장 비싼 곳은 전라남도였고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2일 모바일 여행 예약서비스 티몬투어에 따르면 7~8월 전국 펜션의 2인 기준 펜션 1박 평균 숙박비는 15만원대로 조사됐다.

펜션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전라남도로 평균 17만원대였다.

전남 여수의 경우 평균 18만원대로 경북 문경시, 부산 기장군 등과 함께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전국에서 펜션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제주도의 경우 평균 10만원으로 전남 지역보다 37% 저렴했다. 여행객은 많지만 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 숙박 종류와 시설이 많아 경쟁이 심한 점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7~8월 펜션 예약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으며 2위는 강원도, 3위는 경상남도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가평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계곡이 많은 포천, 테마파크 주변인 용인,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양평 등의 순이었다.

강원도의 경우 여름 휴가지의 대표 지역인 동해안을 끼고 있는 만큼 여행객이 많지만 평창 올림픽 전후로 객실이 500여개가 넘는 대형 호텔이 신설되면서 상대적으로 펜션의 인기가 살짝 주춤했다는 설명이다.

경남의 경우 거제 지역 예약이 가장 높았고 스노클링, 카약 등 각종 수상 스포츠로 유명한 남해, 미식의 도시 통영이 그 뒤를 이었다.

성수기 펜션을 예약하는 시점으로는 투숙일 7일 이내의 예약 비중이 전체의 46.6%로 가장 많았다.

이보다 이른 8~14일 전 예약 비중은 21.8%로, 펜션 투숙객 68.4%가 2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수기임에도 불구 티몬의 펜션 당일 예약 서비스를 통해 투숙 당일 이용하는 고객도 9.3%나 있었다.

한편, 티몬은 오는 6일까지 '극성수기 빈방 예약 티몬이 석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펜션 6000여개의 잔여 객실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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