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광고물 지정게시판 무료 개방

조민주 기자 2018. 8.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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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유료로 운영돼 왔던 지역 내 광고물 지정게시판 22개소를 전면 개방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옥외광고협회에 위탁 운영돼온 광고물 지정게시판은 기존에 1달 동안 광고물 50매를 부착할 경우 1만5000원의 광고요금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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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유료로 운영돼 왔던 지역 내 광고물 지정게시판 22개소를 전면 개방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옥외광고협회에 위탁 운영돼온 광고물 지정게시판은 기존에 1달 동안 광고물 50매를 부착할 경우 1만5000원의 광고요금을 받아왔다.

그러나 유료 이용자가 거의 없어 게시판 이용 확대와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해 무료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중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성안동 청구아파트 입구와 복산동 장미아파트 등 지역 내 22개소의 게시판 유리창을 모두 제거하고 주변 정비를 실시했다.

또 광고물 지정게시판 가운데 2개소를 선정해 광고물의 탈부착이 쉽도록 A4 사이즈 아크릴판을 설치한 뒤 시범 운영하고, 이용에 편의성이 확보되면 2019년 당초예산을 반영해 전체 22개 광고물 지정게시판에 아크릴판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광고물 지정게시판은 중구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광고물은 A4용지 규격으로 사행성, 음란성, 비방성 내용이 아니면 어떤 형태로든 자율적으로 게시하거나 철거할 수 있다.

광고물 게시와 관련해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중구청 광고물관리계(052-290-4020) 또는 울산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052-245-0531)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게시대가 될 수 있도록 깨끗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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