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들, 대구 영진전문대학 찾아 뜨거운 여름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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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날씨는 소문대로 많이 덥지만, 제가 살고 있는 롄윈강(連雲港)과 비슷해 적응하기엔 괜찮습니다. 한복체험과 한국전통 예의문화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특히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워보니 이것이 한국 문화의 상징이라는 것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프리카를 찾은 중국인 천저우(陳洲·남·21세)씨의 얘기다.
천저우씨 등 롄윈강회해공학원(중국 장쑤성 소재, 4년제 대학교) 대학생 51명이 지난 16일부터 대프리카 도시 대구에서 뜨거운 여름방학 연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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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날씨는 소문대로 많이 덥지만, 제가 살고 있는 롄윈강(連雲港)과 비슷해 적응하기엔 괜찮습니다. 한복체험과 한국전통 예의문화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특히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워보니 이것이 한국 문화의 상징이라는 것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프리카를 찾은 중국인 천저우(陳洲·남·21세)씨의 얘기다.
천저우씨 등 롄윈강회해공학원(중국 장쑤성 소재, 4년제 대학교) 대학생 51명이 지난 16일부터 대프리카 도시 대구에서 뜨거운 여름방학 연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연수중인 롄윈강회해공학원(중국 장쑤성 대학교) 한복입기 체험에 나선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
또 대구근대골목과 강정보 투어, 대구박물관과 동화사 방문에 이어 현대중공업, 포항제철 견학, 서울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부산 국제시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연수기간 중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UCC제작, 실습을 갖고 수료식 때 발표할 계획이다.
장쑤성 쉬저우(徐州)시 장쑤건축직업전문대학 재학생 등 36명도 이 대학교에서 단기연수중이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연수는 실내인테리어 전공 교육과 대구근대골목 보전 사례 탐방, 기업체 견학에 나선다.
난징(南京)시 난징심계대학 재학생 등 25명은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광둥성 선전지역 고교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80명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영진을 방문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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