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지차수 2018. 7. 2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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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i퍼포먼스 모델은 뉴 7시리즈와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럭셔리 세단이다. 최고 수준의 승차감, 장거리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배출가스만으로도 플래그십 모델의 럭셔리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한다.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차량의 내외관에는 친환경 차량임을 알리는 요소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차량 전면의 키드니 그릴은 푸른색으로 마감되었으며, 충전 소켓 커버와 함께 C필러에 ‘eDrive’ 뱃지를, 양 옆 프론트 사이트 패널에 BMW i 로고를 새겨 넣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BMW 740e에 탑재된 엔진과 전기모터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를 탑재,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변속을 보장한다.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또한, 센터 콜솔의 e드라이브 버튼을 누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 시스템의 운영 방식을 변환할 수 있다. ‘AUTO eDRIVE’ 모드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를 통해 저속 및 일상적인 주행 속도에서는 순수 전기모드로만 운행하도록 설정되며, 엔진은 70km/h 이상의 속도나 급가속 시에만 가동된다. ‘MAX eDRIVE’는 오롯이 전기로만 운행되는 모드다. 최대속도 120km/h까지 순수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엔진이 가동한다.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방식도 배터리 컨트롤(Battery Control)을 통해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운전자가 30%부터 100%까지 배터리 용량을 설정하면 운행 중에도 일정 수준을 계속 유지해 차후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ECO PRO’, ‘COMFORT’, ‘SPORT’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성격을 고를 수도 있다.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뉴 740e 는 럭셔리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위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BMW 레이저 라이트, BMW 디스플레이 키, 커넥디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 내비게이션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i드라이브 운영 시스템, BMW 제스처 컨트롤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740e는 가정용 전기 소켓이나 고속 충전용 월박스(Wallbox), 공용 전기 충전소를 통해 충전 가능하다. 완전 충전까지 가정용 소켓으로 약 4시간, BMW i 월박스로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 4,630만원이다.

BMW 그룹의 전기화(Electrified) 전략

BMW 브랜드의 카테고리는 크게 BMW와 고성능 부문인 M, 순수 전기차 부문인 i로 나뉜다. 여기에 기존 모델과 M 사이에 M 퍼포먼스(M Performance), 기존 모델과 i 브랜드 사이에 PHEV 전기화 모델 ‘i퍼포먼스(iPerformance)’를 선보이며 서브 브랜드 간의 촘촘한 라인업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i퍼포먼스는 BMW i 브랜드에서 BMW 브랜드로 기술이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명칭이다. BMW i 브랜드의 전기모터, 배터리 셀, 전자제어 시스템 등 전문 기술들의 이전을 통해 기존 BMW 차량의 장점을 더욱 향상시켜 준다. 중장기적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들을 i퍼포먼스 모델로 가져오고, 이를 통해 고객이 지속가능하고 선구적인 기술을 더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PHEV 모델과 특별한 옵션 패키지들을 계획 및 설계하고 있다.

한편 BMW 그룹은 미래 자동차 산업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 ACES 중 특히 E(Electrified), 전기화 전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향후 BMW 그룹은 그룹의 모든 브랜드와 모델에 전기화 모델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15~2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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