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상품' 매력 탐구] 끊임없는 혁신.. 부엌문화 새 장 열다

김기환 2018. 7. 27. 0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샘은 국내 가구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폼알데히드(HCHO) 방출량이 3분의 1 수준인 자재만을 사용하며, 항균 및 방부 효과가 뛰어나면서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는 황토 나노 표면자재를 자체 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샘 부엌 가구/ 모든 제품에 친환경 자재 사용/안전성 더해.. 건강한 공간 제공

지난해 한샘은 국내 가구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2013년 매출액 1조 클럽에 가입한 지 4년 만에 회사 외형을 두 배로 키웠다. 한샘은 ‘싱크대’로 통칭되던 국내 부엌가구 시장에 ‘시스템 키친’ ‘인텔리전트 키친’을 도입하며 부엌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7년 인테리어 가구 사업, 2000년대 건자재 사업에 진출하며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한샘은 현재 전국 300여개 대리점과 대형 직영 전시장인 플래그숍 9개, 27개의 키친&바스 전시장, 11개의 리하우스 전시장, 한샘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 같은 한샘의 성장 원동력은 무엇보다 끊임 없는 품질 혁신이다.

한샘은 최근 오랜 연구개발 노력 끝에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한 부엌가구와 수납 전 제품을 선보였다. 최양화 한샘 회장이 직원들에게 “‘한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며 독려한 결과물이다. 기존 제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품질은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원자재는 물론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부속재료까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폼알데히드(HCHO) 방출량이 3분의 1 수준인 자재만을 사용하며, 항균 및 방부 효과가 뛰어나면서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는 황토 나노 표면자재를 자체 개발했다. 아울러 친환경 접착제와 도료, 마감재를 지정해 사용하고 있다.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가공하고, 구조력이나 내구성이 강한 자재 사용 등 건강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한샘 측 설명이다.

또 한샘은 친환경성과 더불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원자재 사양을 상향했다. 구조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부품은 두께를 두껍게 해 안전적재 용량을 기존 대비 30 정도 높였다.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부속품들만 사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일반 제품 대비 30 정도 뛰어나도록 제작했다. 싱크의 경우 세라믹 코팅으로 마감을 해 일반 제품보다 경도와 내구성이 9배 정도 강하고, 쉽게 오염되거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