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하나로 달라졌다"..서른이지만열일곱입니다 양세종, 바야바→꽃미남

손재은 기자 2018. 7. 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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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바야바 분장을 벗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3, 4회에서 공우진(양세종 분)은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 모습이 공우진임을 몰라본 제니퍼(예지원 분)는 청소 도구를 공우진에게 "뭐야 당신"이라며 휘둘렀다.

이에 공우진은 "볼 때마다 뭔가를 휘두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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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바야바 분장을 벗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3, 4회에서 공우진(양세종 분)은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 모습이 공우진임을 몰라본 제니퍼(예지원 분)는 청소 도구를 공우진에게 “뭐야 당신”이라며 휘둘렀다. 

이에 공우진은 “볼 때마다 뭔가를 휘두른다”고 말했다.

공우진의 목소리를 듣고 제니퍼는 “미스터 공, 털 하나에 사람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첫인상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정확성은 그리 신뢰하지 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니퍼는 공우진에게 “오늘 대청소하려 하는데 마당까지 둘러 봤는데 마당에 있는 창고가 잠겨 있더라. 마당 열쇠 좀”이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공우진은 “그냥 둬라. 절대 열지 말라. 창고는 열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쳐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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