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신령면 40.3도 기록

전효진 기자 2018. 7.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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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4일 오후 경북 영천군 신령면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증평영농조합 양계장에서 관리자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조선DB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3시27분 신령면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 8월 13일 경북 경산 하양읍에서 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한 적이 있다. AWS 측정으로는 약 2년 만에 기록적인 폭염이다.

대표 관측 지점에서 측정해 기후 자료로 쓰는 공식 기록에선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가 최고 기록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전에도 AWS에서는 종종 40도를 넘은 적 있다”며 “올 들어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36도 △인천 34도 △청주 37도 △대전 36도 △의성 39도 △대구 37도 △부산 35도 △전주 34도 △광주 36도 △제주 28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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