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제규격 갖춘 '테니스·정구 돔 경기장' 준공

이창우 2018. 7.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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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에 사계절 내내 테니스·정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국제규격을 갖춘 돔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장성읍 기산리 문화시설사업소 내에서 '테니스·정구 돔 경기장' 준공식을 가졌다.

돔 경기장은 장성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테니스·정구 동호인들에게도 개방해 시설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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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5면·관람석 165개 설치..날씨 관계없이 경기 가능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24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장성읍 기산리 문화시설사업소 내에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테니스·정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국제규격을 갖춘 '돔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2018.07.24. (사진=장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에 사계절 내내 테니스·정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국제규격을 갖춘 돔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장성읍 기산리 문화시설사업소 내에서 '테니스·정구 돔 경기장' 준공식을 가졌다.

돔 경기장은 면적 3953㎡, 관람석 165개, 국제규격에 맞는 가로 24m·세로 11m 길이의 코트 5면을 갖추고 있다.

코트 위로는 막구조 형식의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그동안 많은 동호인들이 날씨 때문에 경기를 치르는 데 불편을 겪어 왔지만 이번 돔 경기장 준공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돔 경기장은 장성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테니스·정구 동호인들에게도 개방해 시설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는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

테니스장이 위치한 문화시설사업소 인근에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밀집돼 있는 가운데 5000석 규모의 종합 공설운동장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 완공 목표인 공설운동장까지 들어서면 문화시설사업소 일대는 장성의 '문화 스포츠 지구'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 군수는 "민선 6기부터 장성의 열악한 체육 시설 개선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테니스 돔 구장과 함께 2020년 공설운동장까지 준공되면 2021년 도민체전을 유치해 장성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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