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태국 선수도 경악, "일본 날씨, 너무 힘들다"

박주성 기자 2018. 7.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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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 동남아 선수들도 혀를 내둘렀다.

축구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언론 '고베 넥스트'에 따르면 동남아 태국에서 활약했던 J리그 선수들도 일본 날씨에 힘이 풀렸다.

구단들은 선수들의 소변을 검사, 탈수 징후를 파악하며 더위와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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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연이은 폭염에 동남아 선수들도 혀를 내둘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폭염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가 최고기온 41.1도를 찍었다. 습도까지 생각하며 실제 느끼는 온도는 더욱 높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94명의 사람들이 온열질환으로 숨지거나 병원에 이송됐다.

축구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언론 ‘고베 넥스트’에 따르면 동남아 태국에서 활약했던 J리그 선수들도 일본 날씨에 힘이 풀렸다. 최근 비셀 고베에 합류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역시 훈련 때마다 차가운 생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있다.

동남아 출신 티라톤 분마탄은 “여름은 여유 있게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일본의 습기가 가장 힘든 적이다.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브라질에서 활약했고 6년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웰링턴 역시 “올해는 정말 덥다”고 말했다.

J리그는 8월에도 많은 경기가 예정돼 있다. 8월 1일 19라운드부터 31일 25라운드까지 일정이 빽빽하다. 엄청난 폭염 속에서도 학교에 여름방학이 시작돼 J리그는 대목을 맞고 있다. 구단들은 선수들의 소변을 검사, 탈수 징후를 파악하며 더위와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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