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워라밸' 트렌드에 다양한 홈 트레이닝 제품 판매

주 52시간 근무 시대로 '워라밸'이 중시되고 폭염까지 지속되면서 집에서 자기 몸을 가꾸는 홈 트레이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균일가 생활용품숍 아성다이소가 홈 트레이닝 제품군 27종을 추가해 판매한다.

다이소에서는 △줄넘기, 스트레칭 로프 등 유산소 운동〃스트레칭 용품 △아령, 악력기, 허벅지단련기 등 근력 운동 용품 △식단 조절 용품 등 다이어트 보조 용품과 같은 다양한 홈 트레이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요가, 필라테스 등에 활용하는 요가 매트, 줄이 없어서 집안에서도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8자형 스트레칭 로프 등 홈 트레이닝족 필수 아이템을 각각 5000원,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홈 트레이닝 영상을 보면서 집에서 전문적으로 근력 운동을 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품군을 확대했다. 기존 0.5kg, 1kg로 구성됐던 아령에 2kg 아령과 케틀벨(3000원) 등을 추가해 총 네 가지 종류의 아령을 판매한다. 케틀벨은 머신 운동기구나 바벨 없이도 스쿼트, 런지 동작과 함께 접목해 효과적으로 전신 근육 운동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팔, 어깨부위의 근육 발달 운동을 할 수 있는 푸시업바 세트(5000원)도 선보인다. 근력 강화 운동 시 손목 등 관절을 보호하는 손목보호대(3000원), 무릎보호대(3000원)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다이어트를 돕는 보조 용품도 준비돼 있다. 수분 보충을 돕는 다양한 물병을 비롯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어트 음료 등을 음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쉐이커볼(2000원)도 선보인다.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는 바나나를 무르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바나나 케이스(1000원)와 샐러드 물기를 쉽게 제거해주는 야채 탈수기(5000원), 샐러드컵(2000원) 등도 선보였다.

다이소 홍보실 관계자는 “최근 주52시간 근무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데다 폭염까지 겹쳐 집에서 자기 몸을 가꾸는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