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으로 새단장

2018. 7.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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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수원점이 식품관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20~30대 유동인구 공략에 나섰다.

AK플라자는 프리미엄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을 19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이번 수원점 식품관 새단장 오픈으로 수원지역 최대의 맛집존과 간편식존, 도시락스트리트를 구성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를 통해 수원지역 고객에게 인정받는 경기남부의 대표 백화점 식품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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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그랜드 오픈한 AK플라자 수원점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 전경.

- 젊은 유동고객 겨냥해 유명 맛집 대폭 확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AK플라자 수원점이 식품관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20~30대 유동인구 공략에 나섰다.

AK플라자는 프리미엄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을 19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단장 콘셉트는 ‘임팩트(Impact) F&B & 콤팩트(Compact) 슈퍼’로 정했다. F&B존은 유명 맛집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슈퍼존은 인기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에 집중했다.

수원점은 통학과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대형 역사(驛舍)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20~30대 젊은층의 구매율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할 만큼 높다. AK플라자는 이들 20~30대 고객이 식품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특히 F&B존의 델리와 베이커리 구매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새단장으로 F&B존은 1090㎡(330평)에서 1362㎡(412평)으로 공간을 81% 넓혔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취식할 수 있는 공용 식사 테이블 좌석 수도 144석에서 203석으로 41% 늘렸다. 최신 트렌드 맛집 브랜드를 상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공간도 2개 신설했다.

슈퍼존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면적을 400㎡(121평)에서 334㎡(101평)으로 21% 축소했다. 비효율 상품 1100여종을 제외하는 대신 인기 카테고리 상품 신규 600여종을 도입해 총 8700여종의 선별된 상품을 선보인다.

간편식품 강화를 위해 압구정 현대아파트 유명 반찬 맛집 ‘맑을담’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워터에이징 스테이크 존을 신설하고, 즉석요리(RTC) 상품과 간편 채소, 소포장 과일 상품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F&B존에선 전주 ‘베테랑칼국수’, 한남동 ‘잭슨피자’, 홍대 ‘우와’, 청담동 ‘청담반점’, 시애틀 유명 디저트 ‘시나본’, 오사카 유명 디저트 ‘몽슈슈’, 이원일 셰프의 ‘파파도너스’, 망원동 ‘도쿄빙수’, ‘익선동 창화당’ 등 24개 브랜드를 신규로 선보인다. 특히 밀크파이 전문점 ‘카우카우키친’은 국내 최초로 수원점에 1호점을 오픈한다.

상권 특성에 맞춘 ‘도시락스트리트’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신설해 선보인다. 수원역 이용고객, 출퇴근 직장인, 인근 대학생 등 한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소비층을 위해 테이크아웃 도시락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이충현 셰프의 유부초밥 브랜드 ‘하즈벤’ 등 총 7개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를 선보인다.

식품관 내 전체 그래픽 디자인 테마도 젊은고객 취향에 맞춘 웹툰 작품으로 연출했다. 인기 웹툰작가 ‘기안84’와 협업해 ‘복학왕’을 패러디한 ‘식품왕’ 웹툰으로 공간을 꾸몄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이번 수원점 식품관 새단장 오픈으로 수원지역 최대의 맛집존과 간편식존, 도시락스트리트를 구성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를 통해 수원지역 고객에게 인정받는 경기남부의 대표 백화점 식품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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