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생활 인프라 두루 갖춘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주상복합 매매 완료

방학 시즌에는 자녀의 학업을 위한 학부모들의 이사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서울 3대 교육 특구 중 하나인 목동은 학군뿐만 아니라 생활인프라도 풍부해 자녀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시키려는 '맹모(孟母)'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양천구 목동 삼성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 11일 양천구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주상복합의 전용면적 155.58㎡ 24층 매물을 전세가 1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17일 전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는 2006년 12월 입주한 최고 40층, 4개동, 총 576가구 규모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삼성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과 맞물려 작년에 비해 거래량이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좋은 매물은 언제나 대기자가 있을 만큼 해당 단지의 인기는 꾸준하다. 시세 변화는 적은 편이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목동현대하이페리온은 목동파라곤, 목동트라팰리스와 함께 목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단지 지하와 연결됐다. 행복한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까워 쇼핑 생활이 편리하다.

가장 큰 장점은 학군이다. 초등학교는 길 건너 바로 앞에 위치한 목운초에 배정되며 목동초, 목운중, 진명여고도 멀지 않다. 또한 인근 목동역 일대에 유명학원들이 모여있는 학원가가 형성됐다.

오목교역사거리를 중심으로 목동힘찬병원, 동신목동한방병원, 목동자생한방병원 등 의료시설이 갖춰졌으며, 은행, 카페, 소방서, 우체국 등 다양한 상업시설과 관공서가 모여있다. 녹지공간으로는 안양천 일대에 조성된 수변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좋다.

[지도 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