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즐기는 썰매' 용평리조트 루지 신규 오픈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가 설원에서만 타던 썰매를 여름철에도 즐길 수 있는 '루지' 시설을 신규 오픈했다.

용평리조트는 트랙 위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썰매 '루지'를 지난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 용평 루지 트랙은 1458m에 이른다. 트랙엔 LED조명이 설치돼 낮에는 물론 야간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루지는 20일까지 오후 6시까지, 성수기인 21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1회 1만5000원으로 골프·콘도회원은 25%, 강원도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창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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