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소파·장롱 스마트化..에몬스 "ICT가구 선도"

2018. 7.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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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전동침대 'E모션 매트리스'빅데이터 바탕 사용감 최적김경수 대표 "수년내 매출 두배"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가 'ICT가구' 선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E모션 매트리스는 침대의 움직임을 수행하는 골격 부분이 모두 매트리스 내부로 들어가 외관이 깔끔해진 게 특징이다.

E모션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를 이용해 자는 동안 호흡·심박수·뒤척임·무호흡·코골이 5가지 요소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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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최근 열린 ‘추·동 신제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ICT가 접목된 ‘E모션 매트리스’를 소개하고 있다.


센서 전동침대 ‘E모션 매트리스’
빅데이터 바탕 사용감 최적
김경수 대표 “수년내 매출 두배”

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가 ‘ICT가구’ 선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새 성장동력을 장착, 현 1900억원대인 매출을 수년내 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IoT·센서·VR 등 ICT도구에 의한 가구 분야 정보화와 지능화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다. ICT도구로 사용자를 측정하거나 교감하고 여기서 데이터를 얻고 축적함으로써 빅데이터가 만들어진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요구하는 최적의 서비스 또는 사용가치를 발휘해줄 수 있게 된다.

16일 에몬스에 따르면, 일체형 센서 전동침대 ‘E모션 매트리스’를 개발, 하반기에 내놓는다. 이는 올 상반기 선보인 ‘모션 매트리스’의 진화형이다.

E모션 매트리스는 침대의 움직임을 수행하는 골격 부분이 모두 매트리스 내부로 들어가 외관이 깔끔해진 게 특징이다. 매트리스를 얹는 침대(틀) 없이도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모션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를 이용해 자는 동안 호흡·심박수·뒤척임·무호흡·코골이 5가지 요소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깊은 잠, 얕은 잠, 깸을 관찰해 하루·주·월 단위로 데이터화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최상의 수면상태를 위한 모션을 작동시킨다. 잠이 드는 경우 센서가 사용자의 호흡, 심박수를 체크해 수면상태임을 감지하고 편안한 자세(플랫자세)의 모션이 작동돼 양질의 수면을 이루게 한다. 이밖에도 무호흡 시 진동, 코골이 시 코골이 방지 모드, 알람 시 등판 상승 등 8가지 슬립케어 모션과 6가지 슬립사운드가 내장돼 깊고 건강한 잠을 자도록 도와준다.

최종적으로 ‘웰슬립 앱’을 통해 나만의 수면데이터를 매일 체크해 어떤 환경일 때 가장 완벽한 수면을 취하는 알려준다. 이같은 ‘모션메모리’ 기능이 적용된 ICT소파도 조만간 선보인다. 모션 리클라이너 ‘릴렉시온’이 그것인데, 머리부위와 다리의 각도를 각각 따로 조절할 수 있어 가장 편안한 자세로 맞춰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모션을 작동시킬 수 있고, 메모리 기능이 있어 매번 모션을 맞춰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리턴버튼이 있어 한번의 터치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온다.

에몬스는 또한 이번 ‘라돈침대 사태’를 계기로 안전을 고려, 천연자재 위주로 변경했다. 그 결과 공인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16일 “가구도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사용자가 편리하도록 스마트화해야 한다.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ICT 적용을 늘리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금 보다 2배, 3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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