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도 스크린 속으로 들어왔다"

이관우 2018. 7. 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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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볼링'이 등장했다.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 뉴딘스퀘어(대표 송재순)는 지난 11일 전북 전주 완산구에 스크린볼링시스템 '팝볼링' 1호점 뮤직앤볼(Music&Bowl)을 열었다.

게임 참여자가 공을 굴리면 레인을 굴러간 볼링공이 '스크린' 뒤로 사라지고, 이때 맞춰 '가상 볼링공'이 스크린 속 '디지털 볼링핀'을 쓰러뜨려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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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딘스퀘어 '팝볼링' 1호점 오픈

[ 이관우 기자 ]

‘스크린 볼링’이 등장했다. 골프, 야구, 테니스, 낚시, 승마 등에 이어 스크린 스포츠가 점차 다양화하는 추세다.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 뉴딘스퀘어(대표 송재순)는 지난 11일 전북 전주 완산구에 스크린볼링시스템 ‘팝볼링’ 1호점 뮤직앤볼(Music&Bowl)을 열었다.

팝볼링은 볼링공과 볼링 레인은 존재하지만 볼링핀이 ‘디지털 핀’으로 대체됐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 참여자가 공을 굴리면 레인을 굴러간 볼링공이 ‘스크린’ 뒤로 사라지고, 이때 맞춰 ‘가상 볼링공’이 스크린 속 ‘디지털 볼링핀’을 쓰러뜨려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스크린 골프에서 골프공이 스크린 막을 맞힐 때 가상의 골프공이 스크린 속 필드 위를 날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스크린볼링만의 장점을 살려 볼링핀을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수 있고, 스트라이크 이펙트를 불꽃효과(사진) 등으로 입맛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개인전, 팀전, 369모드, 트레이닝 모드 등 일반 볼링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게임 모드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볼링장 창업은 최소 200~300평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지만 팝볼링은 기존의 35% 정도 공간과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핀 세터 시스템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볼링핀을 정리하거나 볼링핀 정비 기계를 따로 들여놓을 필요가 없어서다. 스크린볼링장에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결합할 수도 있다. 지난 4월 브랜드를 내놓은 회사는 지금까지 전국 12개 매장 계약을 완료했다. 송재순 뉴딘스퀘어 대표는 “올해 안에 50개의 매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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