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김사희, 애틋 종영소감 "울고 웃었던 2개월 감사"

김영록 2018. 7.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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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희가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종영 인사를 건넸다.

어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에서 '김혜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준 배우 김사희가 아쉬움이 깃든 종영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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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사희가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종영 인사를 건넸다.

어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에서 '김혜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준 배우 김사희가 아쉬움이 깃든 종영 인사를 전했다.

김사희는 "오랜만에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의 그 순간들이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 나는데 어제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드라마가 종영되니 아쉬움과 섭섭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김혜영'으로 지난 2개월 동안 울고 웃었던 날들 계속 간직하며,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 그리고 같이 동고동락한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선후배 배우분 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라며 아쉬운 종영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에서 김사희는 극 중 재벌가 며느리답게 고고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재벌가 캐릭터의 특성을 200% 살려내기 위해 머리스타일부터 패션스타일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는 디테일한 면모를 선보인 것은 물론 시시각각 변해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은 어제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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