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강사가 전하는 인문수리논술 '준비 없이는 합격 없다'

김수경 기자 2018. 7.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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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는 지난해(2018학년도) 건국대의 예를 들면서 인문논술만을 보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50:1보다 높았던 반면, 인문수리논술을 보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30:1을 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다른 대학들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진 강사는 인문수리논술은 각 대학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시험을 보기 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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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지원 대학과 전형을 구체화하고 그에 맞추어 서류 또는 실력을 완성해야 한다.

내신이 좋지 않거나 교내 활동이 많지 않았던 학생들은 정시와 논술전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내신의 불리함을 시험으로 만회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전형의 경쟁률은 학생부 전형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의 경우에는 자연계 학생들에 비해 높은 경쟁률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 인문수리논술 응시자의 경우 낮은 경쟁률로 합격가능성 높아져

분당 에픽논술 학원의 이현진 강사는 그런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문수리논술을 제안한다. 그는 지난해(2018학년도) 건국대의 예를 들면서 인문논술만을 보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50:1보다 높았던 반면, 인문수리논술을 보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30:1을 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다른 대학들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문수리논술을 보는 대학으로는 한양대(상경계열), 경희대(사회계), 중앙대(경영경제계열), 숭실대(경상계열), 건국대(인문사회II)가 있다. 이현진 강사는 인문수리논술은 각 대학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시험을 보기 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대학별 인문수리논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한양대의 경우 자연계 수리논술과 비슷한 문제가 출제된다. 기출문제를 풀어보거나 수능의 고난도 문항을 논술형으로 정리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희대는 사회탐구 단원의 내용과 ‘수학I’에서 배운 공식을 연관시킨 문제를 출제했다. 수험생들은 필요한 수식을 만들어 푼 뒤에 인문 지문과의 관계를 잘 연결해야 한다.

중앙대와 숭실대는 ‘확률과 통계’에서 주로 출제하고 있다. 중앙대는 통계 부분, 숭실대는 기댓값 관련 문제들이 등장하는 편이다. 건국대는 ‘경제’ 교과서의 내용을 수식으로 설명하는 문제를 꾸준히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단원 관련한 기초 지식을 쌓아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 대학별 빈출 유형에 대한 숙지가 당락을 좌우

이현진 강사는 “대학별로 자주 등장하는 유형에 대해서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며 “제시문을 잘 읽고 필요한 내용을 식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져야 하고, 이 과정에서 수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고1 과정의 이론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2018년 개원 이후 2개월만에 재원생 200명을 돌파하며, 분당-용인 지역 수시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분당 에픽논술 아카데미는 인문계열 학생 가운데 경희대(사회), 이화여대(인문2), 중앙대(상경), 한양대(상경), 숭실대(상경), 건국대(상경)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문수리논술 4회 단기 특강’을 개설한다.

월요일 오후반은 7월 23일(월) 오후 2시, 목요일 저녁반은 26일(목) 오후 7시에 첫 강의가 시작되며, 4주에 걸쳐 진행된다. 4회에 걸쳐 해당 대학의 최신 주요 기출문제를 빠트리지 않고 정리할 예정이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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