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트레킹, 허용호 대장과 함께한다

박정웅 기자 2018. 7.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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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허용호 대장과 떠나는 차마고도 트레킹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하나투어(대표 김진국)는 신규 개발한 중국 차마고도 트레킹 코스 '호도협&옥룡설산 나시족의 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코스는 영국 BBC 선정 세계 3대 트레일의 하나로 전세계 걷기여행객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나시족의 길 코스는 북한산 정도를 오르는 난이도로서 초보 걷기여행객에게 무난하고 트레킹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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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트레킹. /사진제공=하나투어

산악인 허용호 대장과 떠나는 차마고도 트레킹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하나투어(대표 김진국)는 신규 개발한 중국 차마고도 트레킹 코스 '호도협&옥룡설산 나시족의 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코스는 영국 BBC 선정 세계 3대 트레일의 하나로 전세계 걷기여행객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은빛 용이 꿈틀댄다는 만년설산인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호랑이가 건넌 아찔한 협곡인 호도협을 따라 걷는 코스다. 차와 소금을 교역하던 인류 최고(最古)의 교역로인 차마고도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개발한 '나시족의 길'은 여강 트레킹 중 유일하게 중국 소수민족 나시족 마을인 옥호천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다. 기존 트레킹 코스가 아니라서 손을 타지 않은 광활한 자연생태를 만끽할 수 있다.

또 마방처럼 노새를 타고 초원을 거닐며 전통 객잔에서 머물며 마방의 아침식사 대용인 전통 수유차(야크우유와 보이차를 섞은 차)도 즐길 수 있다.

나시족의 길 코스는 북한산 정도를 오르는 난이도로서 초보 걷기여행객에게 무난하고 트레킹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특히 10월 23일과 30일 출발하는 단 2회의 상품에 한해 한국 산악계의 전설 허영호 대장이 동행한다.

이밖에 트레킹 중상급자를 위한 코스들도 있다. 지리산 종주가 가능한 수준의 '호도협&옥룡설산 6일 옥주경천 코스'와 한라산 등반 수준의 '호도협&옥룡설산 6일 모우평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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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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