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임세미, 독기 장착 웨딩드레스 자태 포착!

2018. 7.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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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못 이기는 척, 받을 걸 그랬나보다…”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임세미의 독기 장착 ‘웨딩드레스 자태’가 포착됐다.

임세미는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제작 스토리티비)에서 사랑 빼고 모든 것을 가진 언론재벌 외동딸 배수봉 역을 맡아, 약혼남 이도하(이상윤)를 쟁취하기 위한 온갖 집착을 가동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던 모습에서 외사랑의 후유증으로 인해 ‘흑화’하며, 180도 달라진 반전 면모를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지난 13회 방송에서 배수봉(임세미)은 이도하의 아버지 이선문(정동환)을 아군으로 포섭하며 이도하(이상윤)의 동의 없이 결혼 준비를 강행하기 시작한 상황. 이도하의 반복적인 거절에도 배수봉은 “아버님 등지고, 회사 버리고, 자기 가진 거 다 내던지고 도망이라도 쳐봐. 그런데도 난 자기 포기 안 할 거야”라며 꿈쩍 않는 모습을 드러내, 이도하의 말문을 막히게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배수봉이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불굴의 ‘결혼 준비 강행’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홀로 드레스 숍을 찾은 배수봉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비주얼을 꼼꼼히 체크하는 장면. 무엇보다 예비 신랑 없이 드레스 투어에 임한 ‘예비 신부’ 배수봉은 결연한 눈빛과 함께 서늘한 독기를 발산한다. 이도하를 부러뜨려서라도 갖겠다는 배수봉의 ‘작전’이 3일(오늘) 방송에서 절정으로 드러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 장면 촬영에서 임세미는 완벽한 웨딩드레스 자태로 ‘환상의 비주얼’을 뽐내는 동시에, 결핍 어린 눈빛으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연기를 통해 연민을 유발했다. 특히 해당 신에서는 긴 대사 없이 오로지 표정과 눈빛만으로 극중 자신이 처한 상황을 표현해야 했던 상태. 임세미는 원테이크로 촬영되는 촬영에서도 섬세한 표정을 그려내며 복잡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이어 독기를 장착한 채 ‘심기일전’하는 모습으로 배수봉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제작진 측은 “이도하에 있어서만큼은 결코 포기를 모르는 배수봉이 마지막 ‘배수의 진’을 치게 되면서,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면모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3일(오늘) 방송에서 긴장감을 폭발시킬 ‘베스’ 배수봉의 ‘미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운명구원 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지난 13회 에서는 이도하가 최미카의 ‘수명시계 맞교환 비밀’을 끝내 알아내면서, 자신을 밀어내는 최미카에게 ‘불도저 사랑’을 드러내며 따뜻한 키스를 나누는 엔딩으로 ‘구원 커플’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14회는 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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