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희망택시 마을 13곳으로 확대..교통약자 편의증진

홍성우 기자 2018. 7.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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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희망택시 대상지역이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어났다.

화천군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간동면 오음2리 마을을 희망택시 대상마을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화천읍 동촌2리(비수구미), 간동면 방천1,2리 등 파로호 주변 3개 마을에서만 희망택시가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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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택시부에서 운행 중인 택시. 오지마을 주민이 원할 때 마다 희망택시로 활동하고 있다. © News1 홍성우 기자

(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화천군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희망택시 대상지역이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어났다.

화천군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간동면 오음2리 마을을 희망택시 대상마을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6월 심의를 거쳐 선정된 9개 지역(간동면 구만리 살랑골, 하남면 서오지리 건넌들, 전원마을, 사내면 광덕2리 안골, 도일, 광덕5리 광덕계곡, 용담2리, 삼일1리 작은 방단, 큰 방단)과 함께 총 13곳이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화천읍 동촌2리(비수구미), 간동면 방천1,2리 등 파로호 주변 3개 마을에서만 희망택시가 운행됐다.

희망택시 대상 마을은 노약자가 많은데다 농어촌 버스가 다니지 않고, 다닌다 하더라도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멀다.

올해 1~5월 총 343회 희망택시가 운행됐으며 이용자수는 807명에 달한다. 주민들은 버스 기본요금과 같은 1200원만 부담하면 읍·면사무소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희망택시는 주5일, 1일 1회(왕복) 운행되며 주민들의 자부담을 제외한 미터기 요금 차액은 화천군이 지원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보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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