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특보 모두 해제.."3일 오전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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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호우특보가 2일 밤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용인, 화성, 광주, 양평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또 같은 시간 안산, 가평, 수원, 성남, 오산, 평택, 군포, 의왕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특히 이날 오후 들어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곳이 많아 곳곳에서 수난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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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 12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호우특보가 2일 밤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용인, 화성, 광주, 양평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또 같은 시간 안산, 가평, 수원, 성남, 오산, 평택, 군포, 의왕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하루 도내에는 용인 154.5㎜, 화성 101㎜, 광주 174.5㎜, 양평 130.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이날 오후 들어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곳이 많아 곳곳에서 수난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밤사이에도 계속돼 3일 오전까지 내리겠다"라며 "오후 들어서는 구름 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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