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이 최우선"..LH '사회적 가치실현 비전 선포식' 개최

김사무엘 기자 2018. 6.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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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와 가치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LH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임대·분양주택의 주요 공급자인 LH가 서민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 도시재생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실현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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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LH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와 가치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LH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임대·분양주택의 주요 공급자인 LH가 서민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 도시재생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실현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LH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언제나 초심(初心) △주거의 안심(安心) △상생의 구심(求心) △소통의 진심(眞心) △사회의 양심(良心)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언제나 초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투자 결정시 효율성보다는 공공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LH의 규정과 지침도 사회적 가치 시각에 맞춰 점검할 계획이다. '주거의 안심'은 앞으로 10년간 임대주택 97만 가구 추가공급을 목표로 하고 '상생의 구심'은 지역균형발전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소통의 진심'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주택 공급을 확산하고, 건설현장 임금체불 근절과 적정임금제 도입 등으로 '사회의 양심'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LH 경영의 근본이 돼야 한다"며 "과감한 투자와 섬세한 노력으로 국민의 삶터와 일터를 행복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주거복지로드맵과 도시재생뉴딜 등 정부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LH가 본연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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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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