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금강펜테리움 등 건설사, 첨단 시스템 도입 적극 나선다

인터넷 마케팅팀 2018. 6.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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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서 첨단 시스템 도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구도심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분양아파트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금강주택도 사물인터넷 등 첨단 시스템을 대거 도입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통신기술의 빠른 발달과 통신업체 간 경쟁이 분양아파트에서 이뤄지면서 아파트 내 도입되는 첨단 시스템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거실 월패드, 모바일 제어 등이 최신 기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IoT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를 장착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다 보니,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현대산업개발은 HDC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이며 실수요층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관이나 거실 월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및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확인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입주민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HDC스마트공기질 관리시스템까지 적용해 각 세대 내 설치된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내부 공기 상황을 감지하고 분석해 입주민들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시스템과도 연동시켜 세대 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KT와 신개념 AI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부터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 '힐스테이트' AI 아파트는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 '보이스홈'을 연동해 입주민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 서비스를 통해 월패드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으로 각종 세대 내 제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주차장 차량 개폐기와 엘리베이터를 연동시킨 원패스 시스템과 단지 출입부터 세대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했다.

금강주택은 인천광역시 도화지구 2-3블록에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앱을 이용해 조명, 가스, 난방 등 집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집에서 멀어지면 불필요한 전원이 알아서 꺼지는 절전 모드도 사용 가능하다.

금성백조는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연계된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초절전 LED 전등, 지하주차장 LED 디밍, 태양광발전, 세대 및 공용부 센서 도입, 폐열회수 환기장치,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아이템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두산건설은 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총 1187가구 규모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32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가구마다 설치된 홈네트워크 월패드(터치스크린 LCD)를 이용해 방문자 확인과 함께 승강기호출, 차량도착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유림E&C는 7월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단지 안팎에 미세먼지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우선 단지 내 일체형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이 설치돼 LED를 통해 농도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세대 내에서는 무선AP 일체형 미세먼지 센서가 적용돼 월패드로 미세먼지 수치 확인 및 자동환기가 가능하다.

삼도주택㈜은 7월 대구 수성구 파동에 대단지 타운하우스 '더펜트하우스 수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의 세대는 단독형 내부 설계 3층 구조이며 17개동, 전용면적 140㎡ 84가구, 150㎡ 59가구 등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날씨조회, 가스·난방 등 제어가 가능하며, 외출 시 휴대폰으로도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또 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음 저감 시스템, 세대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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