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풀 뜯어먹는 소리' 이진호 "한태웅, 레드벨벳 몰라..'빨간세무'로 알려줬다"

양지연 기자 2018. 6. 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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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가 한태웅에게 걸그룹 레드벨벳을 '빨간세무'로 알려준 사연을 전했다.

엄진석 PD와 개그우먼 김숙, 배우 송하윤, 개그맨 이진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참석했다.

이에 이진호는 "태웅이가 레드벨벳을 모르더라"라며 "레드벨벳을 풀어서 '빨간 세무(스웨이드)'라고 설명해줬다"고 덧붙였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연예인들이 16세 농부 한태웅과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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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서울경제] 이진호가 한태웅에게 걸그룹 레드벨벳을 ‘빨간세무’로 알려준 사연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진석 PD와 개그우먼 김숙, 배우 송하윤, 개그맨 이진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참석했다.

한태웅은 16세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숙한 취향으로 눈길을 모았다. 앞서 좋아하는 가수로 은방울자매를 꼽았을 정도. 그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엔 고인이 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면서 최근에 들은 가수로 ‘빨간세무’를 언급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진호는 “태웅이가 레드벨벳을 모르더라”라며 “레드벨벳을 풀어서 ‘빨간 세무(스웨이드)’라고 설명해줬다”고 덧붙였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연예인들이 16세 농부 한태웅과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는 오늘(2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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