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한파쉼터,여름엔 그늘막..광진구 '그늘나누리' 설치

장우성 기자 2018. 6.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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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폭염에 대비해 다용도 그늘막과 '그늘나누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늘막은 기존에 설치됐던 41곳에 올해 추가로 9곳을 신규 설치해 총 50곳을 운영한다.

지난 겨울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한파쉼터를 새단장한 '그늘나누리'도 23개 설치했다.

한파쉼터를 철거하지 말고 그늘막으로 활용하자는 주민 설문 결과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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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폭염쉼터 그늘나누리(광진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폭염에 대비해 다용도 그늘막과 '그늘나누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늘막은 기존에 설치됐던 41곳에 올해 추가로 9곳을 신규 설치해 총 50곳을 운영한다. 군자역 3번 출구, 아차산역 삼거리, 어린이대공원 후문, 광나루로 어린이회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간선도로 횡단보도, 주차장 등을 새 장소로 선정했다.

10월까지 평상 시 상시적으로 펴서 운영하지만 풍속 10m/s 이상, 강풍·호우·태풍주의보 때는 접어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지난 겨울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한파쉼터를 새단장한 '그늘나누리'도 23개 설치했다. 한파쉼터를 철거하지 말고 그늘막으로 활용하자는 주민 설문 결과에 따랐다. 겨울철이 되면 한파쉼터 외피로 다시 교체해 사계절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폭염과 폭우가 발생하는 여름철, 주민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더욱 꼼꼼하고 세밀하게 챙겨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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