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영동군, '퍼즐 맞추기'로 치매 예방 등

이성기 2018. 6. 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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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9988 행복나누미 강사를 경로당에 파견해 치매·중풍 예방과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경계를 맞대고 살아가는 3도 3개 시·군은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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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용산면 신항리 마을 노인들이 화투 그림을 맞추고 있다.2018.06.21(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군, ‘퍼즐 맞추기’로 치매 예방

충북 영동군은 9988 행복나누미 강사를 경로당에 파견해 치매·중풍 예방과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새로운 놀이 활동으로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주는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노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평소 익숙한 그림인 화투, 지폐가 그려진 그림으로 퍼즐을 맞추며 어느 프로그램보다 웃음꽃을 활짝 피운다.

소소한 여가활동을 통해 무미건조한 경로당이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만드는 곳으로 변모해 활기와 생기로 가득차고 있다.

영동군 노인회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고 큰 인기를 누리는 만큼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영동에서는 18명의 재치 있고 에너지 넘치는 전문 강사가 활동 중이며, 166개의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안보결의대회 개최

'14회 월남전참전자회 삼도(三道) 안보결의대회'가 21일 영동군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열렸다.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지역의 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은 400여 명에 이르며, 이들은 해마다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국가발전에 관한 의견을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지역의 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이 모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 간의 우의를 다졌다.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며 단결과 화합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것도 다짐했다.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경계를 맞대고 살아가는 3도 3개 시·군은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89년부터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와 각종 문화교류로 자발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심천면 주민자치위, 지프내 공원 가꾸기 구슬땀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근)가 심천면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인 지프내 공원 가꾸기에 정성을 쏟고 있다.

21일 심천면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심천면 심천리 지프내 공원에 심천면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장승을 설치했다.

이 장승은 영동군청 농정과에 근무하는 권순문 팀장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날 위원들은 남녀 장승 1쌍을 공원에 설치해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고, 심천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면민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장승 설치 후 지프내 공원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방객에게 심천면의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장승이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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