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대구시 2018 장애인취업박람회

박태우 기자 2018. 6.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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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구시는 ‘2018 대구 장애인취업박람회’를 21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박람회는 생산직,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30여개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 5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장면. 대구시 제공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 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는 대동전자, 이수페타시스, 평안 등 지역의 30개사가 참여해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과 면접을 통해 60여명을 채용한다.

또 산업재해 및 직업훈련 상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헤어·네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에서 시민체육관까지 15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현장에는 수어통역과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한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업주의 고용의지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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