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케빈 듀란트와 농구화 KD11 출시

강다영 2018. 6.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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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과 러닝화의 중간 느낌..일반 농구화보다 폼 높게 디자인
나이키의 신제품 KD11를 착용한 농구선수 케빈 듀란트. [사진제공 = 나이키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케빈 듀란트(Kevin Durant)의 새로운 시그니처 농구화 'KD11'을 공개했다.

KD 시리즈는 2008년 최초로 선보인 'KD 1'을 시작으로 KD 11까지 출시됐다. 매 시즌 놀라운 경기력으로 전세계 농구 팬들을 열광케 하는 듀란트의 업적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

KD 11은 KD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11번째 라인업으로, 듀란트의 아이디어와 질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듀란트가 추구하는 편안함이다. 평소 농구화 끈을 꽉 조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양말과 가벼운 러닝화 사이의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착화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기술 조합에 대해 연구해 온 나이키 디자이너 레오 창은 "이번 라인업의 핵심은 편안함과 농구화의 즉각적인 반응성을 위한 기술의 완벽한 조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 리액트(Nike React)와 나이키 줌(Nike Zoom)기술이 적용돼 지면과 선수의 발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쿠셔닝과 더불어 즉각적인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의 핵심 요소는 바로 폼(form)으로, 디자이너 창은 일반적인 농구화보다 폼을 높게 디자인했다.

갑피에 적용된 플라이니트 소재도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소재는 새 신발을 길들여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한층 더 부드럽다.

이번 제품은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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