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음주단속 적발되자 도주..고속도로 질주하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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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도주하다가 사고를 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도주 승용차는 오후 11시 54분께 대전IC에서 약 17㎞ 떨어진 죽암휴게소 내 주유소 철제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경찰에서 A씨는 "음주 운전에 적발될까 봐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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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도주하다가 사고를 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쏘나타 승용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 차량 사이로 곡예 운전을 하며 달아났다.
도주 승용차는 오후 11시 54분께 대전IC에서 약 17㎞ 떨어진 죽암휴게소 내 주유소 철제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1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주유소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차에서 스스로 탈출한 운전자 A(33)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6%였다.
조사 결과 A씨는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음주 운전에 적발될까 봐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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