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베네치오 델 토로, "훌륭한 각본 마음에 들어"

2018. 6.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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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6월 27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일을 확정지은 가운데, 베니치오 델 토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인 '시네마콘 2018'에 참석하여 짧은 인터뷰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전세계의 시카리오 매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가 다시 출연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극중 캐릭터 '알레한드로'의 변화를 꼽았다. 전편의 연장선의 뻔한 프렌차이즈 같은 캐릭터들과 다른 모습에서 흥미를 느꼈다는 것. 인터뷰에서 베니치오 델 토로는 알레한드로가 전편과 다르게 어떠한 딜레마를 겪게 되면서 전편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을 암시했다.

또한 테일러 쉐리던의 훌륭한 각본도 영화 선택 이유라고 밝혔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편이 제작 될 것이라고는 시카리오 마니아들 및 평론가 등등 모두와 마찬가지로 상상도 못했는데, 시나리오를 받고 첫 장을 보자 마자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테일러 쉐리던은 이 영화의 척추와도 같은 사람이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은 전작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부터 ‘로스트 인 더스트’ ‘윈드 리버’까지 현재 할리우드에서 일명 '천재 각본가'로 인정받고 있다. 테일러 쉐리던은 한 인터뷰를 통해 "전작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바 있다.

베니치오 델 토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나리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오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코리아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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